💬 감정기록 – 느리고 서툴지만 포기하지 않기 나의 성장 기록

‘이게 맞을까?’ 싶은 마음과 계속하기

다블리콘 2025. 11. 14. 17:50

컴퓨터 앞에 앉아 또 한 번 Canva를 열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스쳐갔다.

처음에는 설레었다. 영상 하나쯤은 나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 ‘내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작은 욕망.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마음은 종종 질문으로 변했다.

‘이게 맞는 길일까?’

이 나이에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지

금 내가 하고 있는 이 공부가 정말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까?

결과가 보장되지 않은 시간 속에서 혼자 묵묵히 뭔가를 계속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 ‘버티기’에 가깝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게 맞을까?”

다시 떠올린 시작의 이유

그 질문이 너무 커질 때, 나는 처음의 나를 떠올리려 했다.

어느 날 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영상을 보며 “나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생각했던 순간. 내가 만든 콘텐츠를 누군가 봐주고, “이거 괜찮은데요?”라는 댓글 하나에 설렜던 날.

그건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를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AI 공부 중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중년 여성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전에 멈춰야 할 이유도 없다.

조금 서툴러도, 느려도, 다른 사람보다 덜 능숙해도 계속할 수 있는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

중요한 건 ‘잘하는가’가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가’다.

누구나 흔들린다

내가 자주 듣는 말이 있다.

“혼자 공부하다 보면 의심이 먼저 와요. 근데 그걸 지나가면, 확신이 와요.”

 

나는 아직 확신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의심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도 계속해보기로 한 건 내 안의 믿음을 지키기 위함이다.

내가 나를 믿어주지 않으면 누가 나를 믿어줄 수 있을까.

가끔은 멈춰도 괜찮다

모든 날이 순조롭진 않다. 공부를 시작했다가 중간에 창을 닫은 날도 있고, 툴을 열었지만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 날도 있다.

그럴 땐 나 자신에게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말해주는 연습을 한다.

지속은 강요가 아니라 존중에서 나온다는 걸 이 나이가 되어서야 조금씩 배운다.

그래도 계속하기로 한 이유

결국 내가 계속 공부를 이어가는 이유는 ‘이 길이 정답이라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작아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의미 있는 도전이다.

완벽하게 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이다.

오늘도 작게 쌓는다

하루에 1시간. 때론 30분. 조금씩 쌓아가는 영상 편집 실력과 콘텐츠 기획 감각.

언젠가 이 모든 시간이 “아, 그때 꾸준히 해서 여기까지 왔구나”라고 말하게 해줄 거라 믿는다.

“의심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계속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서 나는 멈추지 않는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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